작품설명

2021년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김대건 신부가 선정된 해이며, 탄생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국 근대사상 및 근현대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김대건 신부의 박해의 삶을 통해 오늘의 코로나 시국을 돌아보며 ‘뮤지컬’이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전 세계인과 공감하고 한류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줄거리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정국으로 수입이 끊겨 생업이 막막해진 영세한 프로덕션의 기획팀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봄으로써, 
200년 전, 천주교 박해시기에 피 흘린 순교의 삶이 오늘의 코로나 시국의 어려운 삶과도 다르지 않음을 나타내보고자 한다. 순교를 각오하면서 까지 신앙을 지키고자 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김대건 신부’의 삶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쳐있는 현재의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