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알테 무지크 서울 제 20 회 정기연주회 희.희.낙.낙.喜希樂樂 콘서트 ’바로크‘ 시대의 예술정신은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이어받은 조화와 균형의 질서를 벗어나 불규칙적이고 비정형적이며 파격과 변화를 추구한다. 바로크‘ 즉 ’찌그러진 진주‘라는 어원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성보다는 개성의 차이가 예술적 미덕이 된다. 한국인의 국민성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중 바로크에 가까울 것이다. 정연한 규범과 법도의 질서 속에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숨겨 놓은 우리의 민족성과 바로크 음악이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선곡하였고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조성의 음악들 그리고 언제나 꿈을 쫓는 ’돈키호테‘가 등장하여 음악과 연극의 조화 무대를 선보이며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알테 무지크 서울의 희.희.낙.낙.喜希樂樂 콘서트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