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실력으로 서로를 알아본 두 연주자, 완벽하고 짜릿한 사운드로 만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첼리스트 문태국의 첫 듀오 무대가 11월 30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롱 티보 콩쿠르 우승을 비롯 쇼팽,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고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의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외에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등 수많은 콩쿠르를 석권한 첼리스트 문태국의 첫 듀오 무대이다.
이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 외에도 두 연주자에게는 세계 최고의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클래식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 워너클래식의 전신인 EMI 시절부터 지금까지 총 5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6집 녹음을 앞두고 있는 임동혁, 그리고 2019년 워너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발매된 문태국의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 Songs of the Cello〉는 장한나 이후 23년 만에 워너 본사와 계약한 한국인 첼리스트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렇듯 워너 뮤직 본사에서 먼저 알아본 주옥같은 두 연주자의 만남이 드디어 무대에서 실현된다.
둘의 나이는 정확히 십 년 차이, 세대 차이가 날법도 한데 그들은 서로의 음악성에 반해 오랜 기간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문태국은 음악과 하나가 되는 몰입력을 가장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임동혁을 음악가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닮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임동혁 또한 문태국은 최고의 강점이 뛰어난 실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음악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진하고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정경화, 리처드 용재 오닐, 성민제와 함께 슈베르트 <송어> 5중주를 연주, 2018년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실내악 무대에 올랐지만 단둘이 오롯이 채워나가는 정식 듀오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문태국과 임동혁은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 WoO. 46으로 듀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중창곡인 원곡처럼 첼로와 피아노가 주고받는 대화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듀오의 완벽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뒤이어 연주되는 멘델스존 소나타 2번은 고전적인 양식에 낭만주의의 정서가 더해진 곡이다. 열정적이고,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각 악장들의 매력이 두 연주자의 손끝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2부에서는 첼로 레퍼토리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이자,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의 3악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g단조를 연주, 깊고도 섬세한 이들 듀오의 매력을 선보인다.
나이답지 않게 진정성 있는 깊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문태국과 화려한 음색과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연주로 각광받는 임동혁이 함께 만들어낼 이번 무대, 올 하반기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으로 꼽힌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첼리스트 문태국의 첫 듀오 무대가 11월 30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롱 티보 콩쿠르 우승을 비롯 쇼팽,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고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의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외에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등 수많은 콩쿠르를 석권한 첼리스트 문태국의 첫 듀오 무대이다.
이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 외에도 두 연주자에게는 세계 최고의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클래식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 워너클래식의 전신인 EMI 시절부터 지금까지 총 5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6집 녹음을 앞두고 있는 임동혁, 그리고 2019년 워너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발매된 문태국의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 Songs of the Cello〉는 장한나 이후 23년 만에 워너 본사와 계약한 한국인 첼리스트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렇듯 워너 뮤직 본사에서 먼저 알아본 주옥같은 두 연주자의 만남이 드디어 무대에서 실현된다.
둘의 나이는 정확히 십 년 차이, 세대 차이가 날법도 한데 그들은 서로의 음악성에 반해 오랜 기간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문태국은 음악과 하나가 되는 몰입력을 가장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임동혁을 음악가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닮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임동혁 또한 문태국은 최고의 강점이 뛰어난 실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음악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진하고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정경화, 리처드 용재 오닐, 성민제와 함께 슈베르트 <송어> 5중주를 연주, 2018년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실내악 무대에 올랐지만 단둘이 오롯이 채워나가는 정식 듀오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문태국과 임동혁은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 WoO. 46으로 듀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중창곡인 원곡처럼 첼로와 피아노가 주고받는 대화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듀오의 완벽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뒤이어 연주되는 멘델스존 소나타 2번은 고전적인 양식에 낭만주의의 정서가 더해진 곡이다. 열정적이고,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각 악장들의 매력이 두 연주자의 손끝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2부에서는 첼로 레퍼토리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이자,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의 3악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g단조를 연주, 깊고도 섬세한 이들 듀오의 매력을 선보인다.
나이답지 않게 진정성 있는 깊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문태국과 화려한 음색과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연주로 각광받는 임동혁이 함께 만들어낼 이번 무대, 올 하반기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