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에세이' 로 돌아온 코믹 휴먼 스토리!
 
지난 2014년부터 약 6년간 꾸준히 사랑 받았던 공연 <그대와 영원히>가
'음악에세이'로 새롭게 탄생했다!
 
고등학생 시절 서툰 풋사랑을 시작으로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한 커플의
설레임 가득한 로맨스에 코믹 요소를 듬뿍 더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대서사시.
 
깊은 드라마 속 다 함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무대에 피어난 슬프고도 따뜻한
음악 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이 뮤지컬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젊은 청년의 실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슬프거나 우울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사랑하는 사람과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며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주인공 진우처럼, 이 이야기 역시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밝은 분위기와 위트 있는 상황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합니다.

“당신은 삶의 마지막을 누구와 함께 하고 싶습니까?
그 사람이 바로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당신의 반쪽일 것입니다.”

줄거리

"당신의 마지막은 누구와 함께 하고 싶습니까?"

민우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청년으로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홀 아버지와 알콩 달콩 즐겁게 살고 있는 성실한 28세 청년이다.

오래도록 기다린 정규직 합격 소식을 들은 날,
고등학생 때 만나 10년 째 연인으로 지내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서연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달려간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파 병원으로 가게 되고
뜻밖의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는데…

민우는 고민 끝에 가망 없는 수술을 위해 남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남은 마지막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