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하에도 ‘층’이 있다.>
인도의 최하계급인 달리트. 우리에겐 ‘불가촉처민’으로 익숙한 이들의 직업. 도비왈라.
교육의 볕도, 인권의 볕도 들지 않는 이 지하의 세계에는 <수거-세탁-헹굼-건조-다림질>이란 또 다른 계급과 차별이 존재한다.
단지 도비왈라의 자식이란 이유로 인생을 선택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람들.
“어째서 이 부조리한 세계는 무너지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은 서로와 서로가 연대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도비왈라’란 거울을 통해 우리들의 모순과 위선을 비춰보고자 한다.
인도의 최하계급인 달리트. 우리에겐 ‘불가촉처민’으로 익숙한 이들의 직업. 도비왈라.
교육의 볕도, 인권의 볕도 들지 않는 이 지하의 세계에는 <수거-세탁-헹굼-건조-다림질>이란 또 다른 계급과 차별이 존재한다.
단지 도비왈라의 자식이란 이유로 인생을 선택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람들.
“어째서 이 부조리한 세계는 무너지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은 서로와 서로가 연대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도비왈라’란 거울을 통해 우리들의 모순과 위선을 비춰보고자 한다.
줄거리
카스트 제도 최하층 계급인 도비왈라(빨래하는 사람들).
교육의 기회도, 삶을 선택할 기회도 갖지 못한 이들은 오늘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 종일 고된 세탁 일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서 최신식 세탁기가 도입될 거란 소식이 들려오고, 이에 평화롭던 마을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분열하기 시작한다.
도비가트의 유일한 여자 빨래꾼인 ‘실파’는 세탁기가 자신을 학교에[ 보내줄 것이라 굳게 믿으며 자신을 말리는 동생을 뿌리치고, 동생 ‘프리타’는 날이 갈수록 세탁기에 집착하는 언니를 걱정한다.
교육의 기회도, 삶을 선택할 기회도 갖지 못한 이들은 오늘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 종일 고된 세탁 일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서 최신식 세탁기가 도입될 거란 소식이 들려오고, 이에 평화롭던 마을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분열하기 시작한다.
도비가트의 유일한 여자 빨래꾼인 ‘실파’는 세탁기가 자신을 학교에[ 보내줄 것이라 굳게 믿으며 자신을 말리는 동생을 뿌리치고, 동생 ‘프리타’는 날이 갈수록 세탁기에 집착하는 언니를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