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 올라가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은 안톤체홉의 단편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을 각색하여 서로 다른 뉘앙스의 작품을 영상, 무용, 미술 등과 함께 다채롭게 감상 할 수 있는 연극무대를 선사한다.

바닷가에서 만나게 된 구르프와 안나는 예상하지 못한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일탈을 꿈꾸던 안나와 심각한 사랑에 빠진 구르프. 두 사람의 갈등과 열정의 끝은 어떻게 될지...

안나 | 40대 의학박사의 부인. 눈에 띄게 하얗고 크지 않은 체구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여인

구르프 | 30대의 사업가. 이른 결혼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 그러나 훤칠한 호남형의 능력 있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