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Change Of Season IV (체인지 오브 시즌4)' 퍼포먼스그룹153의 4번째 복합예술공연 시리즈로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젼을 통해 네팔에 기부 되는 Donation Performance (도네이션 퍼포먼스)이다.
줄거리
9월 1일(화) - Energeia (에네르게이아)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론의 두 전제적 개념인 뒤나미스(Dynamis)와 에네르게이아(Energeia).
그 중 에네르게이아(Energeia) 는 실현된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론적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4개의 짧은 퍼포먼스를 통해 질료적 존재인 공기(Aer) 와 물(Aqua) 그리고 불(Ignis)과 흙(Terra) 이 네 개 원소들의 가능성 실현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위의 두 단어 뒤나미스(Dynamis)와 에네르게이아(Energeia)가 내포하고 있는 활동이라는 의미가 무용과 영상, 미술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실체를 이루어가는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 실현된다.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일반 직장인들과 어르신들,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댄스이다.
* 뒤나미스(Dynamis): 질료(質料)가 형상(形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나 가능성을 이르는 말
* 에네르게이아(Energeia): 질료(質料)가 형상(形相)적 규정을 얻어 실현된 상태.
즉, 가능성으로서의 어떤 사물이 그 목적을 실현한 상태로서 생성의 최종 형태를 이르는 말
9월 2일(수) - <1부> 운수좋은날
퍼포먼스그룹153 의 첫 작품이자 단편 소설 ‘운수좋은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탄츠 씨어터(Tanz Theater)이다.
'운수좋은날' 은 1920년대 하층 노동자의 삶을 다룬 현진건의 대표작으로 주인공 김첨지를 통해 하층민의 고난과 역경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인력거꾼으로 큰 벌이를 한 '운수좋은날' 은 병들어 죽은 아내를 맞이하게 되는 비운의 날이기도 하다. 돈을 벌어 기쁘지만 내심 죽을 지도 모르는 아내에 대한 불안감이 주인공의 계속 되는 갈등으로 묘사되고 있다. 주인공의 행운이 아내의 죽음으로 연결되어 극적 반전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하루에 일어난 인생의 명암을 선명하게 대비하여 비극적인 운명을 강조하였다.
하루에도 우리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공존하고 있다.
거짓과 위선, 무질서, 이기주의, 낮 밤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불륜의 현장, 인신매매, 성상납... 핸드폰 하나면 돈도, 여자도 구할 있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이 세상에서 과연 사람들이 바라는 행운은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관객들에게 짧은 스킷 드라마의 한 장면과 같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이다.
9월 2일(수) - <2부> Panic Disorder (패닉 디스오더)
퍼포먼스그룹153과 뮤지컬 작곡가 '최종윤', 화가 '이정은' 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신작!!
현대인들의 멘탈 증후군인 공황장애를 주제로 다룬 작품이다.
공황장애는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의 상태를 감정적으로 감당하지 못하여 오는 증상으로 트라우마나 극도의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며, 극심한 공포감과 탈진을 가져오게 된다. 근래에는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상태가 공황장애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조차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과 그로부터 조성되는 불안과 혼돈, 이어지는 공포 그리고 탈진. 그 감각에 집중하여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감각의 흐름에 포커스를 맞춘 움직임들과 조각난 음악의 프레이즈들이 그 흐름에 반응하여 공간에 침입하며, 서양미술가 '이정은' 의 그림이 삼차원으로 시각화 되어 감각 그 자체의 흐름을 극대화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론의 두 전제적 개념인 뒤나미스(Dynamis)와 에네르게이아(Energeia).
그 중 에네르게이아(Energeia) 는 실현된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론적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4개의 짧은 퍼포먼스를 통해 질료적 존재인 공기(Aer) 와 물(Aqua) 그리고 불(Ignis)과 흙(Terra) 이 네 개 원소들의 가능성 실현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위의 두 단어 뒤나미스(Dynamis)와 에네르게이아(Energeia)가 내포하고 있는 활동이라는 의미가 무용과 영상, 미술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실체를 이루어가는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 실현된다.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일반 직장인들과 어르신들,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댄스이다.
* 뒤나미스(Dynamis): 질료(質料)가 형상(形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나 가능성을 이르는 말
* 에네르게이아(Energeia): 질료(質料)가 형상(形相)적 규정을 얻어 실현된 상태.
즉, 가능성으로서의 어떤 사물이 그 목적을 실현한 상태로서 생성의 최종 형태를 이르는 말
9월 2일(수) - <1부> 운수좋은날
퍼포먼스그룹153 의 첫 작품이자 단편 소설 ‘운수좋은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탄츠 씨어터(Tanz Theater)이다.
'운수좋은날' 은 1920년대 하층 노동자의 삶을 다룬 현진건의 대표작으로 주인공 김첨지를 통해 하층민의 고난과 역경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인력거꾼으로 큰 벌이를 한 '운수좋은날' 은 병들어 죽은 아내를 맞이하게 되는 비운의 날이기도 하다. 돈을 벌어 기쁘지만 내심 죽을 지도 모르는 아내에 대한 불안감이 주인공의 계속 되는 갈등으로 묘사되고 있다. 주인공의 행운이 아내의 죽음으로 연결되어 극적 반전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하루에 일어난 인생의 명암을 선명하게 대비하여 비극적인 운명을 강조하였다.
하루에도 우리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공존하고 있다.
거짓과 위선, 무질서, 이기주의, 낮 밤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불륜의 현장, 인신매매, 성상납... 핸드폰 하나면 돈도, 여자도 구할 있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이 세상에서 과연 사람들이 바라는 행운은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관객들에게 짧은 스킷 드라마의 한 장면과 같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이다.
9월 2일(수) - <2부> Panic Disorder (패닉 디스오더)
퍼포먼스그룹153과 뮤지컬 작곡가 '최종윤', 화가 '이정은' 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신작!!
현대인들의 멘탈 증후군인 공황장애를 주제로 다룬 작품이다.
공황장애는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의 상태를 감정적으로 감당하지 못하여 오는 증상으로 트라우마나 극도의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며, 극심한 공포감과 탈진을 가져오게 된다. 근래에는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상태가 공황장애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조차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과 그로부터 조성되는 불안과 혼돈, 이어지는 공포 그리고 탈진. 그 감각에 집중하여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감각의 흐름에 포커스를 맞춘 움직임들과 조각난 음악의 프레이즈들이 그 흐름에 반응하여 공간에 침입하며, 서양미술가 '이정은' 의 그림이 삼차원으로 시각화 되어 감각 그 자체의 흐름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