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하루 
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온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초 용재 오닐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부문을 수상하며 벅차오르는 큰 감동을 주었다. 그래미 수상 이후 첫 내한인 12월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 공연에서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준 팬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용재 오닐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그가 가장 아끼는 음악을 들려준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바로크로의 여행 
2020년 사랑하는 영화 음악들을 선물했던 용재 오닐. 올해 연말에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이자 환상적인 신비로움을 지닌 바로크 음악으로 돌아온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정교하고 차분한 바흐뿐 아니라 텔레만, 파헬벨, 코렐리 등 디테일과 생동감을 불어넣은 정통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첼리스트 문태국과 바흐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2부에서는 <팬텀싱어 3>의 테너 존노와 퍼셀의 음악은 잠시 동안,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을 들려주며 따뜻한 울림과 바로크 음악 정통의 매력을 전한다. 

맑고 청아한 미성이 돋보이는 테너 존노 
거장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첼리스트 문태국 
이번 <선물> 공연에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테너 존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반짝이는 음악들을 들려준다. 문태국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2019)를 비롯해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등 수많은 콩쿠르를 석권하고, 장한나 이후 23년만에 음반사 워너 클래식 본사와 계약한 한국인 첼리스트로 화제에 오른 뛰어난 실력의 첼리스트다. 
예일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맑고 청아한 미성의 테너 존노는 솔로 활동과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에서 활약, 올 한해 누구보다도 바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젊은 에너지를 지닌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하고 싶은 이들과의 아름다운 바로크 음악의 밤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