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코인세탁소>는 ‘밤 세탁소’에 기억을 지우기 위해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주인공 ‘서우’가 겪는 이야기이다. ‘밤 세탁소’에 찾아오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은 연극의 재미를 덧붙여준다. 특히 낮과 밤의 극적 양식의 변화가 독특한데, 낮의 세탁소는 일반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밤의 세탁소는 양식주의를 통한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을 선보인다.
줄거리
한 낮의 코인세탁소.
세탁소에는 여느 때와 같이 손님들이 드나든다. 에어팟을 잃어버려 다급히 세탁기를 뒤지는 여고생, 매일같이 자기 집처럼 드나들며 세탁기를 고장내는 손님. 서우는 1년간 이곳에서 청소일을 해오면서, 매일 아침 이상하리만치 잔뜩 쌓여있는 분실물들에 의문을 갖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손님들을 상대하며 분실물을 챙기던 서우는 웬일로 가게에 나온 점장 승민을 보고, 그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계속된 서우의 추궁 끝에 승민은 월 500만원의 수익을 조건으로 서우에게 ‘밤 세탁소’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
세탁소에는 여느 때와 같이 손님들이 드나든다. 에어팟을 잃어버려 다급히 세탁기를 뒤지는 여고생, 매일같이 자기 집처럼 드나들며 세탁기를 고장내는 손님. 서우는 1년간 이곳에서 청소일을 해오면서, 매일 아침 이상하리만치 잔뜩 쌓여있는 분실물들에 의문을 갖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손님들을 상대하며 분실물을 챙기던 서우는 웬일로 가게에 나온 점장 승민을 보고, 그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계속된 서우의 추궁 끝에 승민은 월 500만원의 수익을 조건으로 서우에게 ‘밤 세탁소’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