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인간이 행했던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제의적 놀이를 바탕으로 해석하여 창작된 작품이다.

장난과 내기를 좋아하는 귀물 – 굴각, 이올, 죽혼은 
어느 날 공기 중에 실려온 군침도는 냄새를 맡게된다.
냄새의 주인공은 바로 맥베스.
세 귀물은 평범한 냄새를 풍기는 맥베스를 두고 재밌는 내기를 해 보기로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할 때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맥베스 앞에 나타난 세 귀물.
그들은 맥베스에게 장차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던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