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르투오소의 조우"

탁월한 곡 해석과 명민한 연주로 호평받아온 재미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성신여대 교수로 초청되어 돌아왔다.
리스트 탄생 200주년 (2011년)을 앞두고 미리 두 비르투오소가 만난다.

눈부신 테크닉과 음색을 지닌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터치로
화려하고 기교적인 작품들이 재탄생 되는 시간,
우리는 두 거장의 탄생과 환향(還鄕)을 축하하게 될 것이다.


“매혹적인 피아니즘의 향연”

그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왔던 조재혁이
오랜만에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준비한 레퍼토리는
리스트의 명곡들...
편곡에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온 리스트의 가곡 편곡 작품 세 곡과
종소리를 영롱하게 묘사한 <라 캄파넬라>,
‘파우스트’의 에피소드를 음악화시킨 <메피스토 왈츠, 1번>,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로 가슴을 울리는 <사랑의 꿈>,
단테 신곡을 읽고 작곡한 <단테를 읽고(소나타풍의 환타지)>등
피아노의 매력이 듬뿍 담긴 작품들이
조재혁의 눈부신 터치로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