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Sonorite 목관5중주의 테마음악회 ‘동유럽의 목관음악’

- 나무향기 그득한 ‘音’들의 향연, 목관오중주 팀 <소.노.리.테> -

SONORITE is...
란 불어로써 ‘울림’이라는 뜻이다. 시작은 음악의 플루트의 기초 교본으로도 잘 알려진 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팀원들은 소노리테가 가진 ‘울림’이라는 단어에 더 공감한다. 좋은 음악은 듣는 이의 마음속에 남아 오랜 세월 울리 듯,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결성된 팀 이름으로 ‘소노리테’ 즉 울림이라는 단어보다 더 강렬한 것은 없었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까지.. 무대 위에서 그들은 다섯 명의 사람이 아닌, 다섯 악기의 울림만으로써 서로 대화를 하고, 그 울림이 있는 대화는 더없이 아름다운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 청중들의 심장에까지 닿아 진하게 울려 퍼진다. 또한 ‘소노리테’라는 팀을 통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까지도 음악을 친구처럼 여기며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

Before & After, Sonorite..
2008년 플루티스트 장선우를 중심으로 결성된 소노리테는 같은해 8월 ‘왈츠와 닥터만 초청 금요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늘 음악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연습하며 정통 클래식 곡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 년에 두 번씩 정기 연주회를 열려고 한다. 2009년 10월14일 예술의 전당 리싸이틀홀과 11월2일 원주 치악 예술관에서 제 2회 정기연주를 가졌다. 또한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악기가 취약한 우리나라에 목관악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대한민국 작곡제전’과 ‘범음악제’에 참가하는 등, 한국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연주함으로써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정기 공연과는 색깔을 달리해 좀 더 쉽고 대중적인 곡들로써 미래의 음악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 음악회도 매년 준비 중에 있다. 그 밖에, 병원이나 복지관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자선 연주회’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목관오중주만의 따스한 음색을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