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추사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과천의 의미가 매우 크다. 과천에서의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혼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줄거리

일제강점기 경성구락부, 경매에 나온 추사의 <세한도>가 일본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의 손에 들어간다. 그가 <세한도>를 가지고 일본으로 간 사실을 뒤늦게 안 손재형은 급히 동경으로 건너가 <세한도>를 양도해줄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후지츠카 역시 추사에 관해서는 조금도 양보가 없다. 거절당한 손재형은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고 동경에 머물며 매일같이 후지츠카의 집을 드나든다. 그러던 어느날 후지츠카로 부터 추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