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피아니스트 이주혜 박사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at Boomington, IN)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석사,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IL)에서 피아노 교수법 석사, 하프시코드 연주 및 문헌 석사, 그리고 피아노 연주 및 문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대학교 재학 당시 반주 조교, 강의 조교로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The National Scholars Society(미국 우수 장학생 선발), The College Music Society 회원이었다. 국내에서 김경희, 김혜림, 이명학 교수를 사사하고 도미하여 Christopher Harding, Jean-Louis Haguenauer, Ian Hobson, Charlotte Mattax, Read Alexander 교수를 사사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피아노 듀오 [Fantasia]를 결성하여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홀과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연주하였고, 2005년 미국에서 피아노 듀오 팀 [The Pianissimo]를 결성하여 현재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학 중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The College Music Society Rocky Mountain Chapter Conference에서 피아노 듀오를 주제로 연주 및 발표, Concerto Urbano와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협연, Kankakee Piano concerto Competition에서 입상하였으며 1994년부터 국내외에서 꾸준히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성숙시켜왔다.

2007년 가을 귀국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08년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2월 귀국 독주회 <피아노 음악 발달의 흐름>, 2009년 독주회 <서른가운데...>, 2010년 독주회 <RUSSIA>, 2012년 독주회 <여름>, 2014년 <가면 속의 변주곡>, 2018년 <춤의 노래> 등의 독주회를 개최하고,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 <한국피아노교육자협회 La Lieto 정기연주회>, <한국융합예술학회 정기연주회>,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정기연주회>, <한국피아노학회 정기연주회>, <일리노이 동문음악회: 사랑의 악기보내기>, <인디애나 동문음악회>, <아시아 태평양 현대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시와 음악이 있는 밤>, <광양 도심숲가꾸기 음악회>,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등에 출연하였다.

2014년 2월에는 미국 텍사스와 조지아 주에 위치한 3개의 대학에서 초청받아 [The Pianissimo] <여덟 손의 향연> 피아노 앙상블 연주 및 마스터 클래스와 강연 등을 하였고, 2019년 7월 미국 남 일리노이 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 초청받아 [Summer 2019 Piano Camp]에서 마스터 클래스, 강연, 연주를 하였다. 2019년 10월에는 폴란드 카토비체(Katovice)에서 개최된 [2019 Korean Contemporary Orchestral Music Festival]에서 한정임의 피아노 협주곡 <아라리>를 협연하였다.

피아니스트 이주혜 박사는 2011년 창립한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 논문집 『음악예술연구』의 학술편집분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이사로서 연주활동 못지않은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전문잡지를 비롯한 정기간행물에 꾸준한 글 기고, 매년 1~2편의 논문 발표 및 학술 발표를 해오고 있는데, 2010년 피아노전문잡지인 [The Piano: 피아노음악]에 '시대적 연주관습: 바로크' 시리즈를 11회에 걸쳐 연재하였고, “바로크 건반악기의 바소콘티누오”, “17세기 프랑스의 비정량 프렐류드”, “초기 포르테피아노 발명 및 발달에 대한 고찰”, “피아노 교육에 있어 바로크 건반음악의 리듬 기보와 해석에 대한 고찰”, “피아노 교수에 있어 바로크 건반음악의 다이내믹 해석에 대한 고찰” 등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여 바로크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왔다. 하프시코드 석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바로크 음악의 시대적 연주관습을 바탕으로 오늘 공연을 준비하였다.

피아노 앙상블을 비롯한 다양한 작/편곡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주혜 박사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 교수학 전공주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