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환상은 현실에서만 존재한다.
습관화된 관계의 현실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찾으려는 여자
그 여자의 환상을 통해서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해 주고 싶다.
현실에서 벗어났을 때 이미 그것은 환상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이 될 수 있지만
환상을 가질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 하는 의도로 ...
2005년에 쓴 작품을 다시금 끄집어 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고민하던 시기였던 2005년의 작업이었다면
2021년에는 관객들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여성극작가대회의 초청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21년 2차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하였고
제2회 서울연극 지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영광도 가지는 의미있는 작업이기에
이 무대를 통하여 창작그룹피네의 진일보를 기약하고자 한다.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배우 스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전합니다.
습관화된 관계의 현실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찾으려는 여자
그 여자의 환상을 통해서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해 주고 싶다.
현실에서 벗어났을 때 이미 그것은 환상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이 될 수 있지만
환상을 가질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 하는 의도로 ...
2005년에 쓴 작품을 다시금 끄집어 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고민하던 시기였던 2005년의 작업이었다면
2021년에는 관객들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여성극작가대회의 초청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21년 2차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하였고
제2회 서울연극 지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영광도 가지는 의미있는 작업이기에
이 무대를 통하여 창작그룹피네의 진일보를 기약하고자 한다.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배우 스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전합니다.
줄거리
선희는 규회와의 익숙하면서도 불완전한 관계를 지속시키면서 항상 규회와의 이별을 생각한다. 규회 또한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려 선희를 사랑하면서도 늘 떠날 준비를 한다.
선희는 자신과 규회와의 정리되지 않는 관계를 정의하려는 듯 규회와의 관계를 끝낼 때마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자신의 이야기와 흡사한 소설을 쓰며 어딘가로 빠져들게 된다. 규회가 만났다는 어떤 그녀를 쫓아가기도 하고 그녀의 삶을 상상하기도 한다.
소설 속의 인물일 수도 있고 실제 인물일 수도 있는 그녀는 사랑하는 파트너를 떠나보내고 누군가를 기다리듯 길가에 서서 하늘을 본다.
규회는 선희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외출을 통해 이별을 고하게 된다. 선희는 이별을 받아들임으로써 현실에서의 ‘벗어남’을 시도하게 된다. 가상일 수도 있는 그녀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그 ‘벗어남’은 찬란한 봄날을 맞게 됨을 암시한다.
선희는 자신과 규회와의 정리되지 않는 관계를 정의하려는 듯 규회와의 관계를 끝낼 때마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자신의 이야기와 흡사한 소설을 쓰며 어딘가로 빠져들게 된다. 규회가 만났다는 어떤 그녀를 쫓아가기도 하고 그녀의 삶을 상상하기도 한다.
소설 속의 인물일 수도 있고 실제 인물일 수도 있는 그녀는 사랑하는 파트너를 떠나보내고 누군가를 기다리듯 길가에 서서 하늘을 본다.
규회는 선희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외출을 통해 이별을 고하게 된다. 선희는 이별을 받아들임으로써 현실에서의 ‘벗어남’을 시도하게 된다. 가상일 수도 있는 그녀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그 ‘벗어남’은 찬란한 봄날을 맞게 됨을 암시한다.
캐릭터
선희 | 소설가
규회 | 사진작가
그녀 | 화가
친구 | 디자이너
규회 | 사진작가
그녀 | 화가
친구 |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