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및 제작 배경-부모님 세대에게 서로 사랑하시죠? 라고 질문을 해보았을 때 대부분 “정 때문에 사는거지 뭘” 이런 대답들로 대부분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우리도 그러하듯 노부부 그들에게도 청춘이 있었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었던.. 어쩌면 지금도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고 있을지 누가 알까 싶었다. 그래서 노부부의 사랑을 청춘들의 시점으로 재해석해 보았다.
작품의 특징-10대부터 60대 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저승에 간 만수, 저승길을 안내해 줄 저승사자들을 만나지만 이승에 남은 미련 때문에 발을 떼지 못한다. 저승사자들은 그런 만수의 과거 기억들을 되짚어보며 만수가 가지고 있는 미련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한다.

캐릭터

만수 | 70대의 노인, 표현이 서툴어 항상 툴툴거리지만 아내인 지순 앞에선 순한 양이 된다.

지순 | 60대후반의 여성, 갑작스럽게 뇌사상태에 빠져 5년동안 누워있다. 자식들의 존엄사 결정에 의해 존엄사하게 되고, 만수의 아내이다.

김차사 | 저승에서 망자들의 미련을 해소시켜주는 저승의 길잡이로써 만수의 저승길을 안내해주는 차사들 중 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