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화석을 통해 삶과 죽음, 기억을 말했던 영국의 고고학자, 지질학자 메리 애닝.
그리고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줄거리

1848년 겨울, 메리의 친구 애나는 헨리, 윌리엄, 보스빌, 샬롯, 토머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찰스 디킨즈가 메리 애닝의 삶을 자신의 잡지에 싣길 원하고, 메리가 마지막으로 쓴 편지의 일부를 찾았으니 편지의 남은 부분을 찾고 디킨즈를 도울 예정이니 돕고 싶다면 라임 리지스로 오라’는 것.

편지를 받은 친구들은 라임 리지스의 애닝의 화석 상점으로 모인다.
헨리, 애나, 윌리엄은 메리를 런던 지질학회 회원으로 등록하고 메리의 명예를 회복해주려 하지만 보스빌, 토머스, 샬롯은 이미 죽은 사람은 잊으라며 협조를 거부하는데…

과연 이들은 메리의 이름을 세상에 알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