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로듀서 신춘수의 브로드웨이 데뷔작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한국 초연 연출!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오는 7월 한국에서 초연된다.
이 작품은 프로듀서 신춘수가 브로드웨이에서 공동 프로듀싱 한 작품으로, 프로듀서로서 그의 브로드웨이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는 ‘드림걸즈’ 한미 합작을 통해 이미 브로드웨이에 이름을 알렸으나, 현재 전미 투어중인 ‘드림걸즈’ 공연이 브로드웨이 입성하는 내년 3월경 빌링에 이름을 올리기 때문에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로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에 프로듀서가 아닌 연출을 맡게 된 신춘수와 함께 이 작품을 만들어갈 배우들은 바로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다섯 남자가 의기투합한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7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두 달여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어, 2007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과 2008년 뉴욕에서의 트라이아웃 이후,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올려진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프로듀서 신춘수는 브로드웨이 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프로듀서 신춘수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한국 초연을 결정하였고, 그가 한국 초연 연출을 직접 맡는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하나의 무대로 구성된 이 작품은 최근 대형화, 자동화를 표방하는 거대한 뮤지컬과는 달리 하이-테크놀로지를 가진 소품과 무대에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우정과 성공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하는 대가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 포인트에서 내리게 되는 선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삶에 대한 감동을 공유하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연출 신춘수는 두 남자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될 감정들과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함과 행복함을 전할 계획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노련함과 섬세함으로 무장한 연기파 배우 이석준, 그리고 최근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전성시대를 보여주고 있는 신성록과 ‘쓰릴미’, ‘어쌔신’ 등에서 부드러운 감성 연기를 표현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이창용까지 합세한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올 여름 다섯 남자들이 만들어갈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서 우리 관객들은 우정의 위력과 우리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찬사를 이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줄거리

작은 마을의 서점 주인이었던 알빈 켈비의 장례식장.
그의 절친한 친구인 토마스 위버는 뉴욕에서 출세한 유명한 작가로 그의 절친했던 친구 장례식장에 참석하여 그를 위한 추모글을 낭독 중이다. 추도사를 읽는 도중 그가 써놓은 추모글은 가식적인 듯이 들리는지 그가 써놓은 글을 구겨 넣으며 \"이건 아닌데..\"를 읊조린다.
작은 마을에서 함께 자란 두 남자. 나이가 들어가면서 토마스 위버는 마을을 떠나 까칠한 작가가 되었고, 엘빈 켈비는 고향에 남아 가업인 서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서로 멀어지게 되었다.
그 사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나마 연락은 이어왔다.
세월이 흐르면서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부터 서점의 주인인 엘빈 켈비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절친한 친구라고 자부했던 토마스 위버는 친구를 추억하면서 그들의 깊은 우정에 대한 여행을 시작한다. 엘빈 켈비와 토마스 위버는 7살 때부터 30대 후반까지 삶을 되돌아보면서 왜 그들이 진정하고 진실한 우정을 가지게 되었는지 되돌아 보게 한다.
진실한 우정을 가진 두 남자, 왜 그들이 진실한 우정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에 대해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