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
인간의 각기 다른 욕망과 숨겨진 이중성을 그린 20세기 최고의 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가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욕망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욕망'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개개인의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갈등에서 누구나 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인간
부유한 집안이 몰락하고 사랑하던 남자에게 큰 상처를 받은 블랑쉬는 현실을 직시하   기 보다는 그 상처를 은폐하려고 하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남자를 통해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면서 욕망과 현실의 불일치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인생
한편, 동물적인 남성성을 지닌 스탠리는 하층계급의 삶에서 느껴지는 열등감을 폭력적인 지배욕과 소유욕으로 강하게 표출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계속 갈등하게 된다.

이중성
블랑쉬와 스탠리, 등장인물이 드러내는 개인의 욕망이 이중적인 모습으로 드러나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삶은 똑같다 라는 강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바로 이것이 60년이 넘게 사랑 받는 이유인 것이다.

줄거리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블랑쉬, 욕망에 솔직한 스탠리,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가 벌이는 삼각의 갈등

전형적인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뒤보아는 농장과 저택을 잃은 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여동생 스텔라가 살고 있는 뉴올리언즈의 '낙원'이라는 지역을 찾는다. 그러나 언니와는 달리 현실에 적응한 스텔라와 스탠리 부부가 살고 있는 그곳은 그녀가 생각하던 '낙원'이 아니었다. 잃어 버린 뒤보아 집안의 '벨 레브' 농장의 소유권 문제를 두고 시작된 블랑쉬와 스탠리의 팽팽한 대립은 스탠리가 블랑쉬의 문란한 과거 등을 폭로하면서 극단으로 치닫는다. 블랑쉬의 출현으로 인해 가정과 자신의 권위에 위협을 느낀 스텔라와 스탠리는 최후의 결정을 하는데...

캐릭터

블랑쉬 뒤보아 | "난 지금 친절함이 정말 필요해요..."
욕망과 과거의 환상 속에서 은둔처를 찾으려는 고독한 여인

스탠리 | "루이지애나주엔 나폴레옹 법전이란 게 없어. 그거에 따르면 아내 껀 남편 꺼구 또 남편 껀 아내 꺼야"
물질과 쾌락을 중시하는 욕망에 솔직한 인물, 스텔라의 남편

스텔라 | "언니 외모에 대해서 뭐라고 칭찬 좀 꼭 해 줘요", "저 중에서 뭐라도 될 사람은 스탠리 밖에 없어."
현실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블랑쉬의 여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