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요절복통! 당신은 정상인가?!
-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


대한민국 연극계의 완전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떴다! 이른바 variety music drama!!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는 이 공연으로 사라진다.
탄탄한 스토리, 유쾌한 웃음, 멋진 댄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
버라이어티 뮤직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창작극의 참신한 에너지가 결합됐다!

극 중의 정신병자들과 함께 떠나는 삶의 여행. 그리고 다양한 인간상과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한편의 공연 안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코믹이 압권이며 이 공연으로 모든 배우들은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게 됩니다.

전무후무한 속도감과 다양한 볼거리!!
마치 관객도 함께 빨려 들어 갈 것만 같은 극의 바른 전개와 속도변화.
장면마다 뮤지컬 같이. 버라이어티 쇼같이. 그리고 무엇보다 연극같이!

각 장면 마다 독특한 형태로 진행되는 극으로 다양한 속도로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기획의도

집단속의 개인, 우리는 사회라는 집단 속에 한 개인으로 살아간다.
각 사회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고 또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존재한다.
도덕, 규범, 법, 등의 이름을 가진 그 룰들은 각 개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리함을 보장한다. 그러나 그 룰들은 간혹 개인을 구속하고 평가하는 기중이 되기도 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사회적 통념에 부합되지 않는 인간, 반사회적인 인물이 되는 순간,
그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격리당하게 된다. 그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하여,
하지만 평범한 것과 비범한 것,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 또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명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과연 이 명제에 대한 해답을 인간이 판단하고 결정짓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 작품은 탄력적인 속도감과 코믹적 요소가 메시지를 표현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연이다.
하지만! 단순히 웃고 즐기는 뮤지컬이 아닌 다수가 느끼고 정해 놓은 잣대를 가지고 소수를 무시하고 비난하는 현대인들, 즉 우리들의 세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줄거리

정신의학계의 초엘리트 유학파 천재 김희진 박사는 어느 날 현대 정신의학이 정의하는 정신병 기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신병 기준 재정립에 대한 세미나에서 학회의 보수적인 박사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또한 자신이 진료하는 환자들의 증상들이 자신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행동양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결국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든든한 후배이자 조수인 임윤택과 함께 정신병원에 위장 입원을 하는데,,,,,,.

그녀가 입원한 오락가락 정신병원. 언제나 기존 자료에 충실한 보수적인 괴짜 이규인 박사와 실수투성이지만 백치미의 사랑스러운 초보 간호사 이애리! 그리고 황당하지만 재미난 여러 환자들과의 요절복통 서로의 진단이 시작 된다. 호된 경험을 하고는 우여곡절 끝에 퇴원하게 된 김희진 박사는 새로운 정신병 기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게 되고,,,,,,.
그 결과 웃음거리가 된 이규인 박사는 엄청난 내기를 제안하는데,,,,,,.

그들이 버라이어티하게 벌이는 요절복통 좌충우돌 사건들!
자, 그들은 정상일까요? 비정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