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57년 제작된 한국 최초 컬러 영화이자 한국-홍콩 첫 번째 합작 영화 ‘이국정원’이 ‘라이브 더빙 쇼’로 공연 관객을 찾는다. 고전영화 제작 당시 ‘후시 녹음’(동시녹음 기술이 없던 시절 영상 촬영 후 대사를 따로 녹음하던 방식)하듯 영상을 틀어놓고 현장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독특한 방식의 공연이다. 무성영화 시대 변사가 극장에서 연기를 펼쳐보인 것처럼 100여 년 전 공연 방식을 2021년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줄거리

‘이국정원’은 어릴 적 헤어진 중국인 어머니를 찾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작곡가 김수평(김진규)이 홍콩 미녀 가수 방음(유민)과 만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멜로드라마다. 하지만 이들이 실은 헤어진 남매였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게 되고 비극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