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해금 연주자 김애라 콘서트
해금 연주가 스며든 바람의 향기
우리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알려가고자 나루아트센터가 국악 공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조금씩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관객층이 넓어지게 된다면 이러한 시작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번 시리즈는 퓨전 국악 무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내악, 오케스트라, 독주 등 다양한 연주 형식과 함께 합니다.
지난 9월 6일 실내악 그룹 The 林[그림], 10월 14일 국악팝스 오케스트라 與民[여민] 콘서트에 이어 마련된 해금 연주자 김애라 (10월 21일)의 무대로 우리 음악의 젊은 도전을 사랑하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줄거리

>>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국악계에 활력 불어넣어...
10월 21일(토) 오후 7시, 해금 연주자 김애라가 나루아트센터 퓨전 국악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9월 6일 실내악 퓨전 국악 그룹 The 林 [그림] 콘서트, 10월 14일 국악 팝스 오케스트라 與民[여민] 콘서트에 이은 세번째 공연은 해금 연주자 김애라의 독주 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그 동안 국악을 기반으로 재즈, 세미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와의 조우를 시도해 온 김애라는 두 현 해금이 갖는 다양한 매력을 국악 애호가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친근하게 소개해 온 연주자이다.
김애라는 전통음악을 정도(正道)로 배운 연주자이다. 우리 전통음악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궁중음악인 정악(正樂)과 서민적인 민속악(民俗樂)으로 구분된다. 김애라는 이 두 장르에 모두 능통한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창작곡 연주 역사가 짧은 국악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 관혁악단과의 수많은 협연과 수 차례의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 및 음반 활동으로 최근 강은일, 꽃별 등의 해금 연주자들과 함께 우리 국악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A Day in the life (어느 멋진 날), A light house (하얀 등대), Rain Story (4월 어느날) 등 그녀의 대표곡들로 진행될 예정이며, 피아노, 기타, 퍼커션과 함께 한다. 시원한 가을 밤, 우리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풍요로운 선율의 향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