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차세대 첼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활동 뿐만 아니라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과 포항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진취적인 음악인의 행보를 보여온 첼리스트 박유신이 오는 3월 19일(부산), 22일(서울),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3월 그녀의 첫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선보이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음반 수록곡 레퍼토리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다섯 개의 민요풍의 소품집,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1번으로 채워진다.

첼리스트 박유신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호흡으로 전하는 「시인의 사랑」

하이네의 시와 이를 음악으로 풀어낸 슈만의 내면 세계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될지 기대해도 좋을것이다.

두 연주자의 음악 위에 그려질 섬세한 감정 표현, 멜로디의 흐름을 따라 비춰질 시적인 감수성을 객석에서 함께 느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