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는 대형 가수들의 대규모콘서트가 연이어 열리던 틈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저력을 보여주며 공연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서울에서 열렸던 뜨거운 감자의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는 공연 2주 전에 조기 매진되었다.

또한, 뜨거운 감자의 신보 수록곡 '고백'은 각종 모바일,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 당시부터 고무적인 반응을 일으켜왔다.
 

음악과 공연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뜨거운 감자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가까이 소통할 계획을 앞두고 있다.

지난 3년간 함께 해 온 1박 2일을 하차하며 음악활동에 전념하고싶다고 이야기했던 뜨거운 감자의 멤버 김C는 "1997년 처음 뜨거운 감자를 결성한 이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다.
처음 음반을 내고, 처음 단독 공연을 하던 그 순간만큼 흥분되고 떨린다.
우리에게는 비현실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전국투어를 하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