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원전악기로 떠나는 바로크 음악으로 여행 ? 빨강머리 사제 비발디를 찾아서…
고음악 전문연주단체로서 바로크 음악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중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이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를 다방면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대중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비발디 프로젝트'를 마련하였다.

‘Being Vivaldi” --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위대한 작곡가인 비발디의 음악을 당대의 악기와 해석으로 무대에 올려 그의 음악에 찬란한 빛을 더할 정기연주를 시작으로, 평생을 피에타 음악원에서 고아들을 위한 음악작품활동과 교육에 전념했던 그를 본받아 빈곤층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원전음악교육을 위한 학교방문 음악회를 기획하여 그의 음악에 보다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전달하고자 한다.
매년 정기연주회에서 국내에 소개되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바로크 레퍼토리들을 심도 깊게 다루어 왔다면, 이번 연주회는 1부 ‘Real Vivaldi’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조화(화성)의 영감’ 작품집의 협주곡들을 원전악기로 연주하여 현악기들의 기교적인 향연으로 초대하며, 2부는 현대악기로 바순협주곡과 ‘사계’의 여름을 지금 우리의 감각으로 재현하고, 이 곡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작곡가의 창작작품을 무대에 올려 그의 음악을 계승하는 ‘Post Vivaldi’ 로 꾸민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0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또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대한성공회대성당의 후원 그리고 (사)부스러기 사랑나눔회의 협력으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