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이하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우란문화재단과 연극열전의 공동제작으로 오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된다.
2017년 런던 초연 당시 ‘삶의 축복으로 가득 찬 움직임’이란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2019년 우란문화재단과 연극열전의 초청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프로덕션은 연출가 기욤 피지(Guillaume Pigé), 작곡가 알렉스 저드(Alex Judd) 등의 오리지널 영국 프로덕션 시어터 리(Theatre Re)의 창작진과 한국 배우 및 연주자 그리고 초청공연을 함께했던 국내 스태프들이 참여해 원작의 아름다움에 국내 관객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더해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조기치매로 기억이 얽히고 그조차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과정들 속에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 깊게 그려낸다. 네 배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피아노와 바이올린, 퍼커션, 루프스테이션을 연주하는 2인조 라이브 밴드의 음악은 완벽하고 섬세한 앙상블로 황홀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사라지는 기억의 조각들 속에서 혼란을 겪는 남자 역은 뮤지컬 <팬레터>, <판>,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김지철이 맡는다. 그의 딸과 아내 역에는 연극 <템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데미안> 등에서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김주연이 참여한다. <환상동화>, <템플>,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에서 이미 탁월한 신체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현진과 연극 <죽고 싶지 않아>, 무용 <변신> 서커스 <모두스비벤디> 등 다양한 장르의 언어를 섭렵한 배우 강은나 역시 작품 속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선사하는 감동과 에너지를 전한다.
2017년 런던 초연 당시 ‘삶의 축복으로 가득 찬 움직임’이란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2019년 우란문화재단과 연극열전의 초청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프로덕션은 연출가 기욤 피지(Guillaume Pigé), 작곡가 알렉스 저드(Alex Judd) 등의 오리지널 영국 프로덕션 시어터 리(Theatre Re)의 창작진과 한국 배우 및 연주자 그리고 초청공연을 함께했던 국내 스태프들이 참여해 원작의 아름다움에 국내 관객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더해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조기치매로 기억이 얽히고 그조차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과정들 속에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 깊게 그려낸다. 네 배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피아노와 바이올린, 퍼커션, 루프스테이션을 연주하는 2인조 라이브 밴드의 음악은 완벽하고 섬세한 앙상블로 황홀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사라지는 기억의 조각들 속에서 혼란을 겪는 남자 역은 뮤지컬 <팬레터>, <판>,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김지철이 맡는다. 그의 딸과 아내 역에는 연극 <템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데미안> 등에서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김주연이 참여한다. <환상동화>, <템플>,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에서 이미 탁월한 신체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현진과 연극 <죽고 싶지 않아>, 무용 <변신> 서커스 <모두스비벤디> 등 다양한 장르의 언어를 섭렵한 배우 강은나 역시 작품 속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선사하는 감동과 에너지를 전한다.
줄거리
기억이 사라진 순간에도 영원히 남을 ‘무언가’
55세 생일날, 주머니 속에 빨간 넥타이가 있는 남색 재킷을 입으라던 딸의 말을 기억하지 못한 채
온통 빨간 색이라는 단어에 휩싸인 한 남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재킷’이라는 목소리에 이끌려
무심코 입은 교복 재킷은 그를 가장 아름답고, 아팠고, 찬란했던 순간들로 이끄는데…
55세 생일날, 주머니 속에 빨간 넥타이가 있는 남색 재킷을 입으라던 딸의 말을 기억하지 못한 채
온통 빨간 색이라는 단어에 휩싸인 한 남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재킷’이라는 목소리에 이끌려
무심코 입은 교복 재킷은 그를 가장 아름답고, 아팠고, 찬란했던 순간들로 이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