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 2017년에는 영화로 개봉해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돌아온다>가 2022년 5월 7일(토)부터 6월 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상중)의 공동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학로 소극장에서 주로 공연되었던 무대를 1,0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로 확장시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돌아온다>는 허름하고 작은 ‘돌아온다’라는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의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19년 한국·캐나다 문화교류재단의 초청을 받아 공연한 캐나다 공연을 통해 교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극 <돌아온다>에는 초연 당시 참여했던 배우들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재연부터 식당 주인으로 작품을 이끌었던 강성진과 청년 역을 맡은 김수로를 필두로, 이번 공연에는 박정철, 홍은희, 이아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근 <도시의 얼굴들>, <오월의 햇살>, <꽃은 사절합니다> 등 꾸준한 연극 작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오고 있는 박정철은 강성진과 더불어 식당주인 역을 맡았다.  

지난 해 뮤지컬 <아가사>를 통해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아현과 2014년 연극 <멜로드라마>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홍은희가 여선생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최영준은 스님 역을 맡아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연극-영화에 이르기까지 욕쟁이 할머니로 출연한 김곽경희는 물론, 정상훈, 리우진, 유안, 진태연, 김은주, 안두호, 윤대성, 김민성 등 초?재연 출연진들은 물론, 최지혜, 김준호, 김아론, 현혜선, 홍채은, 유혜진 등 신인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까지 더해 또 한번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