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차세대를 이끌어갈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과 
첼리스트 백나영 협연
보케리니 교향곡 6번 국내초연 그리고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서울바로크합주단 2007년 시즌 첫 정기연주회!
실내악단의 세계화! 세계 속의 한국실내악단!을 추구하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과 실험정신으로 뭉친 연주력으로 전진하는 서울바로크합주단(해외명: Korean Chamber Orchestra)은 루이지 보케리니의 잘 연주되지 않은 숨겨진 걸작인 교향곡 제6번 d단조 (부제:“악마의 집-La casa del diavolo”)를 국내초연한다. 바로크시대 교향곡의 절제된 깊은 맛과 그 독특한 음악적 열기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앞으로 한국 음악계의 차세대 연주자될 두 명의 젊은 솔로이스트 연주자인 첼리스트 백나영과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과 협연을 한다.      
2006년도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 1위, 리사본 국제콩쿨 1위에 입상한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톤과 열정적인 연주력을 들려주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을 초청하여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왁스만 버전의 “카르멘 판타지”연주한다.
199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쿨에 우승하여 200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무대를 가진 차세대 첼리스트로 주목 받는 백나영을 초청하여 요제프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D장조를 무대에 선보인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백나영은 우아하고 밀도감 높은 보잉과 절제된 음색의 카리스마를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후반부에는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명작인 안톤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전곡이 연주된다.  서울바로크합주단만이 지닌 42년간 숙성된 현악앙상블로 지휘자 없이도 유연하고 정교한 현의 앙상블을 음미할 수 있다. 새봄을 여는 시즌의 신선하고 투명한 앙상블으로 2007년 첫 정기연주회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