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내가 내 안의 나와 마주하게 된다면 내 안에는 어떤 '나'들이 살고 있을까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남이 아닌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당신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당신 안에는 어떤 당신들이 있나요? 2021년의 내 구성 공연은 나를 구성하려 드는 외부적인 요소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022년 내 구성은 내 안의 '나'를 마주하는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

20대 사회 초년생인 신인 배우 '내구성'은 극단 O-A의 갈매기 작품에서 주인공 니나 역을 맡아 공연을 올리던 중 갑작스레 대사를 잊어버리고 만다. 연극적 허용의 시간 동안 구성은 대사를 떠올리기 위해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어린 날 기억 속에서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컬러 월드'를 마주하게 되는데...

캐릭터

내구성 | 칼라월드 여행자, 인어공주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소원을 이뤄준다는 색깔상자를 찾으러 칼라월드에 간다.

파란색 토끼 | 칼라월드의 토끼, 랩을 잘하는 토끼로 구성이에게 칼라월드에 대해 알려준다.

초록색 고양이 | 칼라월드의 고양이, 어린아이같은 고양이로 구성이에게 만질 수 있는 약속을 요구한다.

주황색 오리 | 칼라월드의 오리, 무지개로 가기위해 마지막 탑을 쌓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구한다.

빨간색 토끼 | 칼라월드의 또 다른 토끼, 신원미상 알 수 없다. 토끼가 아닐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