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일조한다. 공연 관람 후 지역 화폐 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환급을 해주어, 지역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이 열광하고 2019년 서울 국립국 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도 전석 매진, 2020년 웰컴대학로 공연에서 공연기간 내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2년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기획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아리랑의 대표공연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줄거리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정선의 우수한 소나무를 한양으로 보내라는 어명이 떨어진다. 
정선 최고의 나무꾼 기목은 사랑하는 아내 정선과 딸 아리를 뒤로 한 채, 뗏목을 몰고 한양 으로 떠난다. 
 
뛰어난 실력으로 돈을 많이 번 기목은 경복궁 완공 축하 잔치에서 기생 애월이에게 홀려 돈 을 탕진하고 집에 갈 차비마저 노름판에서 다 털리고 작당을 한 노름꾼들에게 폭행까지 당 한다. 
 
한편, 기목이 떠난 후 15년 동안 기목이 죽은 줄로 알고 제사를 지내던 가족은 장동뱅이에 게 기목이 기억을 잃고 한양에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숙녀가 된 아리는 아버지를 찾아오겠다며 한양으로 떠나는데…. 

캐릭터

신기목 | 남. 20~40대. 정선의 나무꾼. 떼꾼. 목수

이정선 | 여. 20대~40대. 정선 여량이 고향인 산골 여자.

아리 | 여. 18세. 구김살 없이 밝고 명랑하고 순막한 산골 처녀

김씨 | 여. 40~60대. 정선이 고향인 산골 촌노. 기목의 모친

애월 | 여. 20대. 한양의 유명한 기생.

뚱월 | 여. 20대. 한양의 기생. 다소 뚱뚱하다.

허씨 | 남. 50대. 장돌뱅이.

사공 | 남. 30~50대. 아우라지 뱃사공.

도편수 | 남. 40대. 한양의 궁궐 축조 관리.

걸립대장 | 남. 조선 신명 놀음판의 진행자

정선 모 | 여. 40~60대. 이정선의 모친.

뭉치 모 | 여. 20~40대. 정선의 수다쟁이. 뭉치의 엄마.

뭉치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