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및 제작 배경
심우장에 솟은 향나무 한 그루, 70여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자신을 심어준 사람이 그토록 원했던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쉽게도 그 사람의 평생의 소원이던 ‘그 일’을 보지도 못하고 떠났지만 향나무는 대신 기뻐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계속 남아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것의 의미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당신도 그것을 이루려고 하나요?
심우장이 과거의 역사에 머물러 있는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숨 쉬는 장소이길 조심히 바라봅니다.
심우장에 솟은 향나무 한 그루, 70여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자신을 심어준 사람이 그토록 원했던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쉽게도 그 사람의 평생의 소원이던 ‘그 일’을 보지도 못하고 떠났지만 향나무는 대신 기뻐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계속 남아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것의 의미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당신도 그것을 이루려고 하나요?
심우장이 과거의 역사에 머물러 있는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숨 쉬는 장소이길 조심히 바라봅니다.
줄거리
1937년 봄, 신흥강습소 설립에 참여하고 서로군정서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던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한다. 하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도 그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는다. 이에 한용운은 그의 시신을 수습하여 심우장에서 5일장을 치르고, 만해의 고뇌에 찬 절규가 심우장에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