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성별, 나이, 정치와 같은 사회문제가 서로의 대척점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양극화의 시대에 필요한 건 이해와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동성애자의 내면을 그린 ‘누가 디케의 눈을 가렸나’를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합니다.

줄거리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던 혁수는 한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눈을 뜬 곳은 지하철 선로 안. 남자는 혁수를 아는 눈치지만 혁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 도망치려는 혁수와 그를 죽이려는 남자.
점점 들어나는 둘의 관계와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