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슴을 울리는 영혼의 소리 장사익 

국악과 재즈, 클래식, 그리고 가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구축하는 장사익이 그만의 자유스러움으로 삶을 진솔하게 노래한 지 어느새 28년이 지났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로 뒤늦게 무대에 선 장사익은 우리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그려냅니다. 

장사익 소리판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를 가진 장사익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멤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음악감독 정재열을 위주로 한 재즈밴드와 모듬북을 포함한 타악 연주자들, 그리고 한국 프로아카펠라의 시작인 솔리스츠의 멤버들이 장사익의 음악적 다양성을 극대화합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의 세월동안 호흡을 함께한 멤버들은 서로의 음악적 교감을 통해 ‘찔레꽃’ ‘꽃구경’ ‘이게아닌데’ ‘허허바다’등 그가 만든 노래들과 40여 년 이상 그의 입에 곰삭은 주옥같은 가요들.. 동백아가씨, 대전부르스,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을 농익은 맛과 멋으로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가슴을 울리는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사익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음악여행을 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이번 장사익의 음악여행에서는 우리들의 고단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또한 위로와 위안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