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늦은 밤, 라디오 DJ가 틀어주었던 이름 모를 외국 가수의 발라드를 듣고 옛 생각에 잠기거나,
지난날 좋아했던 사람을 떠올려본 적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가슴을 울리는 노래는 꼭 제목과
가수를 알지 못하더라도 마음속에 언제까지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다.
누군가를 애절히 그리는 목소리로 지난날 우리를 잠 못 들게 했던 그들...
소름끼치는 고음 샤우팅, 시원한 기타 사운드, 묵직하게 후려치는 드럼, 메탈 사운드에 부드러운
감성을 한 겹 얹어주는 베이스...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출중한 실력과 함께 이 정도의 감성과
대중성을 지닌 메탈 밴드는 없었다.
대한민국의 스피릿 충만한 락커, 락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간 LA메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밴드...
Love of A Lifetime, I Live My Life For you, When I Look Into Your Eyes, Here For You등
밤 잠 못 이루게 하는 수많음 감성 발라드를 히트시킨 동시에, Overnight Sensation, Don't
Treat Me Bad, Reach For The Sky등 릴리즈 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많은 밴드
들이 커버하고 또 방송에서도 불리고 있는 LA메탈 곡들까지,
90년대 초반 American Music Awards 베스트 하드락/ 메탈 상을 수상하면서 TOP 10 싱글을
2곡, TOP 100 히트곡을 7번 발표했었던 FIREHOUSE는 메탈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 없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슈퍼 밴드 'FIREHOUSE'는 1990년 1집 'Firehouse' 발표 후 'Shake & Tumble',
'Don't Treate Me Bad', 'Love of A Lifetime'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LA메탈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면서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지만, 데뷔 20년이 된 지금까지 아쉽게도 한국과는 인연이 없었다.
FIREHOUSE 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데뷔 후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핵심 멤버들은 그대로 재적하며 지속적인 투어 공연과 음악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FIREHOUSE는 지난날의 아련한 추억을 고스란히 되새김과 동시에
피 끓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 속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중 하나 일 것이다.
이번 첫 내한공연은 무대와는 멀리 떨어져 그들의 모습은 화면으로 밖에 느낄 수 없고 목소리와
사운드밖엔 들을 수 없는 초대형 스타디움 콘서트가 아니라,그들의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직접
느끼고 또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홀 콘서트로 락 팬으로서의 인생에 몇 안 되는 최고의 기회
중 한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