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과연 어느 극단에서 만든 극인가 극단 무대 광풍

대학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녀석들이 온다!!!!
극단 무대광풍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대한민국의 연극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
그렇게 창단을 해서 ,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하기 위해 고심고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되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꽉 찬 구성으로 6월 관객과 만나려고 합니다.

줄거리

취조실에 좀비를 죽였다는 사람들이 들어온다. 그러나 형사는 하나 같이 사회의 패배자들인  그들의 망상을 도저히 듣고 있을 수 없다. 단호하게 그들을 유치장에 쳐 넣지만, 형사는 그들과 비슷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그들의 세계에 들어온다.
하지만 형사가 함께하며 집단의 광기어린 욕망을 거부하던 그들은, 형사를 필두로 하나씩 죽음을 맞이한다. 이미 사회의 죽음이 내려진 그들에겐 사실 낯설지 않지만 형사는 거부한
다. 마지막 취조실로 다시 돌아오면서. 아니, 처음의 취조실인 듯도 싶다.
그러나 이미 모두에겐 좀비 같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아직은 인간의 심장이 뛰니까.
그렇게 그들은 상처 속에서도 희망을 보며, 인간의 심장이 뛰는 사람들을 향해 뛰어든다.

캐릭터

형사 | 3~40대의 기성세대. 대한민국 표준의 편견을 지녔다. “그…그래 나 형사야! 그러니까 여기서나가!”

홍상수 | 29세. 영화감독의 꿈을 접고 아슬아슬 취업전선의 마지노선을 타는 남자. “형사님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 했다는 걸 믿으시나요 히틀러의 죽음은요”

이병헌 | 19세. 빵 셔틀 전력의 등교거부 남학생. “몰라요! 집에 있든 학교에 있든 다 똑같았으니까!!!”

김미실 | 29세. 권력 대신 늘 사표만 갖고 다니는 광고회사 직원. “진실은 언제나 세상 뒷편에 감춰져 있는 거라구요!”

최지우/광년이 | 29세. 백치미의 대명사 여배우. 그리고, 머리에 꽃단 여자 “ 아아악….미치기엔 내 머리가 너무 미쳤다”

김태희 | 19세.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전교 1등 여학생. “ 아니, 나 전교 일등 하는데, 안되겠다. 너 같은 애는 선생님께 말씀드려 그에 상응하는….”

학교짱/좀비 | “오랜만이다…”

얼짱 좀비 | “어쩔수 없어 진실은 원래 잔혹한 법이니까!...”

여경 좀비 | “나 여경이 아니라 좀빈데….”

감독 좀비 | “야! 조감독 얘 니가 뽑았어

팀장 좀비 | “외로워서 마셨지……. 아싸 수출 금자탑 대한민국 만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