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의 기획의도/ 제작 배경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재난을 넘어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 백신 프로젝트!
연극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19 발생 초기,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혼란을 겪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실제 극단 산의 단원들이 감염되었던 사건을 연극에 담아내어 격리센터 입소부터 퇴원까지 긴박했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작품의 특징
현대인을 위한 재난 극복 바이블!
유쾌한 웃음을 통해 내일의 희망 속으로!
연극은 과거의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의 거리를 다시 좁힌다.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된 지금, 몸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는 다 낫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줄거리

대학로에서 공연을 준비하던 한 극단에서 공연 첫날 단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같은 극단 단원 성진도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격리치료를 받는다. 생활치료센터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다양한 사람들이 입소하여 생활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그들에게 벌어진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안고 있는 확진 자들은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과 동거가 코로나만큼 낯설고 두렵다. 믿음의 차이, 불편한 동거, 중증 환자와의 동침 등 처음 겪는 일에 사람들은 당황하고 평상시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