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푸치니의 4막 오페라이다. 이탈리아의 천재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명성을 처음 얻게한 작품이다.

줄거리

수녀원으로 가던 도중 아미앵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미녀 마농은 그곳 명문가의 아들 데 그리외에게 빠져 동행한 늙은 후견인 제론트의 눈을 피해 파리로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 후 그녀는 파리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다시 제론트를 만나 그의 애첩이 되나, 데 그리외를 잊지 못하고 그와 남몰 래 밀회를 하다가 제론트에게 들켜 경관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얼마 후 미국으로 추방되는데, 데 그리외는 그녀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손을 쓰나 실패하고 결국 그도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 러나 미국에서도 그들은 물의를 빚어 프랑스 식민지의 거리에서 도피, 끝없는 광야를 헤매다가 기아 와 피로에 지쳐서 그녀는 끝내 데 그리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