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올리스트 강주이는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장학생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녀는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 있을 때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쉬안 아래 솔로 비올리스트로서의 자질을 키운 후 귀국과 동시에 2006년에는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대상을 받았고,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한국과 베를린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금호문화재단의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초청 연주, 일신홀의 초청 연주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차례 연주를 가진 그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비올라의 특성상, 연주자가 부각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주 때마다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찬사와 주목을 받아왔다. 대전시향, 충남시향, 제주시향, 청주시향, 연세 신포니에타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두 차례에 걸친 교향악축제 연주 등 다수의 초청연주를 했으며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쿨에서의 초청 연주는 NHK방송에 생중계되었으며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꾸준히 해설이 있는 독주회를 열면서 청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바르샤바 현대음악제, 윤이상 음악제, 스페인 아르코 아트 페어, 북경 현대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등을 통해 다양한 현대음악 연주를 꾸준히 이어오며 그의 음악 세계를 넓혀왔다. 그녀는 비올리스트들로만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알토의 음악감독이자 루덴스 스트링 퀄텟,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19년,2020년에는 충남대학교 전체 상위 5% 우수 강의교수로 선발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