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올라 미소짓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무의미해 보이는 그 평범한 지점들이 모여 유의미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삶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란한 시절입니다.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불러내’ 보는 건 어떨까요.
한 해의 마지막 날, 귀한 시간. 진심으로 블랜딩한 연극과 함께 극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줄거리

딸랑. 문이 열리고 남자가 들어온다. 이곳은 향이 퍼지는 동네 작은 카페. 여러 사람이 블랜딩 되는 신기한 곳. 이 이야기는 흐르는 동안, 퍼지는 동안 잠깐 만나고 오는 그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