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붓끝으로 그려내는 상상력의 무한 연극체험!
종이와 붓만으로 무대를 채워가는 유기농 가족극!

동양화의 그림으로 시작하여 채색이 가미된 서양화에서 3차원의 조각으로 무대가 변화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배우들의 동작은 무용과 아크로바틱을 활용하여 무대위에서 공간에 그림을 그리면서 관객과 만난다. 공연 중 흐르는 음악은 각각의 그림과 어울리는 음색의 악기를 배우들이 직접 할용 한다.
동생을 갖고 싶어 하는 주인공 ‘대성’이의 눈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접목으로 극이 진행된다.

줄거리

동생이 없는 대성이는 늘 외롭다. 다른 아이들처럼 동생과 뛰어놀고 싶은데 대성이에게는 동생이 없다. 씽씽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지만 즐겁지 않다.
엄마에게 동생을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해 보지만 엄마는 학원비, 분유 값 때문에 안 된다고만 하신다. 남들 다 있는 동생이 왜 자기에게만 없는지 대성이는 엄마가 야속하기만 하다.
쉬는 토요일 대성이는 아빠 엄마와 함께 할머니와 대성이의 오랜 친구 돼지.
달봉이가 살고 있는 산장에 놀러가게 된다. 그 곳에서 대성이는 할머니에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산속 콘 웃음바위 뒤쪽에 있는 큰 절에 웃음을 잃은 동자 셋이 살고 있는데 이 동자 셋을 웃기면 동자들이 동생을 갖게 하는 신비한 물을 선물해 준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이 때부터 대성이와 달봉이의 험난한 산속 여정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