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30년대 만요(漫謠)가 모던하게 흘러나오는 천변살롱으로의 시간여행

드라마콘서트 천변살롱은...

1930년대의 향수,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드라마콘서트.
서울공연 당시 매회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세계 공연장터인 서울아트마켓에서 수출용 우수작인 '2010 PAMS 초이스'로 선정! 세계진출을 눈앞에 두고 올 여름 부산을 찾는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만요
만담+가요 = 만요
익살과 해학을 담은 우스개 노래로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서 발생한 코믹송.
연민을 유발하는 해학과 공격성을 지닌 풍자를 모두 가진 만요는 당시 세태상이 잘 반영되어 있어 친근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빠는 풍각쟁이', '세상은 요지경', '왕서방 연서' 등이 만요에 속한다.

줄거리

박모단은 난생 처음 유랑극단의 공연을 보고 음악에 빠져 유랑극단을 따라 나섰으나 얼마 후 극단이 해체되고 오갈 데가 없어지자 진고개의 유명한 기생 명월이의 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박모단은 천변을 거닐다 재즈에 이끌려 춤에 빠지게 되고 명월관을 나와 모더니스트가 모이는 천변살롱에 취직을 하게 된다. 순진한 박모단이 마음에 든 마담 카츄사는 그녀에게 웨츄레스 자리를 내주고, 박모단은 살롱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가수와 영화배우의 꿈을 키운다.
그러던 중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