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각자의 ‘관습’ 대로 살아간다. 이 작품의 주인공들도 본인의 관습에 의해 여정을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예외’를 맞닥뜨린다.
우리가 알던 세상을 뒤흔드는 예외를 만났을 때, 그리고 그 예외가 기존 관습의 민낮을 폭로할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관습이 악습일지라도 안정적인 사회를 위해 따르는 것이 옳은가, 예외를 우리의 새로운 관습으로 받아들이는 진통을 겪는 것이 옳은가? 이처럼 우리는 브레히트의 <예외와 관습>을 통해 당연시되는 세상의 법칙이 부조리로 만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편하고 뼈아프게 다가오는 ‘예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사유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알던 세상을 뒤흔드는 예외를 만났을 때, 그리고 그 예외가 기존 관습의 민낮을 폭로할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관습이 악습일지라도 안정적인 사회를 위해 따르는 것이 옳은가, 예외를 우리의 새로운 관습으로 받아들이는 진통을 겪는 것이 옳은가? 이처럼 우리는 브레히트의 <예외와 관습>을 통해 당연시되는 세상의 법칙이 부조리로 만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편하고 뼈아프게 다가오는 ‘예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사유해보고자 한다.
줄거리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길잡이와 짐꾼 쿨리와 함께 사막을 건넌다.
상인은 중간에 있는 정류소에 도착하는데, 자신을 도와주지라 믿었던 길잡이가 짐꾼과
친해지자 길잡이를 해고한다. 짐꾼은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모진 학대에도 불구하고 상인과 함께 길을 긴다. 물이 점점 떨어지자 상인은 계속 불안해하고 급기야 물을 주려고 다가오는 짐꾼을 죽이고 만다. 재판을 받게 된 상인은 관습에 충실한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는데…
상인은 중간에 있는 정류소에 도착하는데, 자신을 도와주지라 믿었던 길잡이가 짐꾼과
친해지자 길잡이를 해고한다. 짐꾼은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모진 학대에도 불구하고 상인과 함께 길을 긴다. 물이 점점 떨어지자 상인은 계속 불안해하고 급기야 물을 주려고 다가오는 짐꾼을 죽이고 만다. 재판을 받게 된 상인은 관습에 충실한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