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꿈의 무대인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 최초의 남자 성악가인 바리톤 서정학은 서울음대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동아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국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은 그는 세계무대로 눈을 돌려 마리오 란차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리치아 알바네즈 국제 푸치니 콩쿠르, 뉴저지 국제 오페라 콩쿠르, 플로암 길드 오페라 콩쿠르, 국제 예술협회 오페라 콩쿠르, 로렌 자카리 오페라 콩쿠르,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 오페라 대회 등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의 길을 닦았다.
특히,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Merola Grand Finals에서 최고의 영예인 Schwabacher Family Awards 수상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에 이어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97~98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제임스 레바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쥴리어스 루델, 카를로 리치, 넬로 산티, 도날드 러니클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한 무대에서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국내 남자 성악가 최초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 굴지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CAMI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링컨센터,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등 미국 최고의 공연장에서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세인트룩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창회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서 화려한 연주활동을 선보여 왔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색으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1993년 <팔스타프>를 시작으로 <루치아>, <파우스트>, <나비부인>, <카르멘>, <박쥐>, <로미오와 줄리엣>,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돈 카를로> 등 오페라 무대와 ‘2005 부산 APEC 정상회담 기념 콘서트’,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던 ‘IMF 나라사랑 음악회’등 등의 비중 있는 연주회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바 있다.
바리톤 서정학은 최근 일반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를 통해 일본과 국내에서 콘서트 전문 성악가로서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