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저마다 상처가 나며 살아갑니다.
아무리 조심 조심해도 그건 가능하지 않은 일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는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나는,
그리고 우리는 뭘 해야 하는 걸까요. 

이것은 지극히 '저'만의 해답입니다.
그리고 준비하면서 함께 하는 이들의 해답을 같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의 해답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줄거리

여느 집과 다름없이 정신없는 아침입니다.
빵을 굽고 커피를 마시고 과일을 먹는.
그날 오후,
한 잔의 커피를 앞에 두고 식탁에 모여 앉았습니다 
"잘 만나뵙고... 결혼은 하지 않으려고요"
그녀의 한 마디에 모두는 지금껏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