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풍요로운 가을밤, 국립합창단이 한국의 사계를 노래한다. 따뜻하고 풍성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질 〈한국의 사계-추억의 한국 가곡〉은 추억 속에 흐르는 한국 가곡들을 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이 작·편곡해 선보이는 공연이다.고요하지만 빠르게 다가오는 봄을 노래하는 〈무언으로 오는 봄〉부터 싱그러운 여름의 푸름이 떠오르는 〈바다로 가자〉, 벅찬 가을의 초입을 감탄하는 〈아! 가을인가〉, 겨울의 선물 〈눈〉 등 굵직한 한국 가곡의 산실을 전한다. 이 외에도 〈못잊어〉,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익숙하고도 그리운 합창곡을 선보이며, 낭만을 되새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국립합창단의 따뜻하고 풍성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