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역사의 진실이 아무리 귀중해도, 기억하지 않는 다면 소용없을 것이다.
우리는 기록해야 한다.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아야 한다.
후손에게 나쁜 흔적이 남지 않도록 역사의 빛과 그림자 모두를 제대로 돌아보고자 한다.
기억해야 할 역사에 대한 기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줄거리

1929년, 경성의 은신처.
의열단의 단원인 최태규, 신화진, 이명순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의열단원 김충옥과 정설진이 등장한다.
권총 4정과 탄알 800발, 폭탄 2개와 군자금을 갖고 상해에서 경성까지 검문을 피해 넘어온것이다.

그들은 은밀히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과 일본의 사이토 총독을 암살하려는 거사를 준비하는데… 결국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고 충옥은 그들 안에 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누가 밀정인 것일까?

캐릭터

김충옥 | 경성의열단의 수장. 사이토총독 암살을 위해 의열단원들끼리 모여서 계획세우고 거사를 진행한다.

박경식 | 충옥의 밀정으로서 일본 경찰서의 경보부로 잠입중이다. 충옥과 명순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최태규 | 의열단 내 최고령자. 신중한 성격이며 손해보지 않으려는 기회주의자이다.

이명순 | 의열단 내 유일한 여성독립운동가. 어릴 적부터 충옥을 잘 따르던 동생이며, 충옥을 따라 경성의열단에 들어왔다.

신화진 | 의열단원, 열의가 넘치고 행동이 앞서는 탓에 의열단 내에 불신과 분열을 야기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정설진 | 의열단원, 상해에서 충옥을 만나 경성의열단에게 군자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