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그것을 얻곤 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발선이 다른 그 사람을 보며 우리는 불공평하다고 말합니다. 이 출발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이에 열광하고 누구든 이게 공평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 공연은 추첨이라는 소재를 통해 헛된 희망에 사로잡혀 우리가 놓쳐버린 게 무엇인지를 이야기합니다. 

추첨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회. 그 속에서 데클란은 행방불명된 스승을 찾으러 다니고, 어느 날 그에게 뜻밖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가 가리킨 장소에서 스승의 흔적을 뒤지던 데클란 앞에 부하 직원 메간이 나타나고 함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호루라기 소리에 놀란 데클란과 메간은 폐업한 바에 숨게 되고,
데클란은 갑자기 나타난 메간이 의심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