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7년부터 2100년까지의 시간 동안 변화하고, 엇갈리며, 교차하는 윤경과 재은의 관계를 다룹니다. 제일 친한 친구이자 연인이자 배우자이자 유언 집행자인 이들의 관계를 쫓으며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퀴어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의 궤적을 쫓아갑니다.
작가의 말
아무도 죽지 않는 이야기일 것.
작품의 첫 구상 단계에서 떠올랐던 문장을 돌이켜보면, 죽거나 사리지지 않는 퀴어 여성의 삶이 제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의 삶에 파장을 일으키고, 균열을 만들며 끝까지 살아남아 지워지지 않는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에서도, 발 딛고 있는 현재에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그려냅니다.
작가의 말
아무도 죽지 않는 이야기일 것.
작품의 첫 구상 단계에서 떠올랐던 문장을 돌이켜보면, 죽거나 사리지지 않는 퀴어 여성의 삶이 제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의 삶에 파장을 일으키고, 균열을 만들며 끝까지 살아남아 지워지지 않는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에서도, 발 딛고 있는 현재에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그려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