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난 1월 정류장 공연의 흥행에 힘입어 앵콜 공연으로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뒤를 돌아보면 우리에겐 늘 고비가 찾아왔고, 우리는 늘 그 고비를 잘 견뎠습니다. 그리고 그 고비속의 추억과 기억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의 깊은 속마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털어내는 공간인 정류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여러분들 마음 속 작은 응어리를 이제는 해소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줄거리

자정이 되면, 누구나 마음속 말 못할 비밀을 털어 넣고 가는 정류장,
상자를 정리하며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시 눈을 붙이려는 노숙자와 이른 시간 도착한 변호사! 사람들이 하나 둘 도착하고, 생각하지 못한 오해로 사람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다들 가슴속 응어리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새로운 조합으로 구성된 오늘의 정류장, 그들은 어떤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된 걸까?

캐릭터

노숙자 | 이 정류장의 주인, 사람들이 어색해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변호사 | 로펌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 왜 인지 가장 먼저 와서 이야기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장난기도 있다.

회사원 | 회사에 다닌지 3년된 사회초년생, 마음이 여린 듯 여리지않은 모호한 사람이다.

의사 | 사람을 잘 살리기로 유명했던 의사지만 지금은 작은 병원을 운영중이다.

탐정 | 직업정신이 투철한 탐정, 이곳이 장사가 잘된다고 해서 정보를 캐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