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브람스>는 ‘브람스’와 ‘클라라’, 그리고 ‘슈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 내용을 전개 시키며 그들이 전하고자 했던 예술세계를 토대로 ‘클라라’를 연모하는 ‘브람스’의 애달픈 마음과 그가 진정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에 대한 고뇌, 갈등을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요하네스 브람스’의 낭만적인 음악세계를 사실적이면서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줄거리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그가 세상에 남기고 떠난 ‘네 개의 엄숙한 노래’
그 노래를 기반으로 그려지는 화가 ‘막스 클링거’의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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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년, ‘요하네스 브람스’는 음악 여행을 하던중 우연히 만나게 된 음악가 
‘요제프 요아힘’을 통해 ‘로베르트 슈만’을 소개받게 된다. 
‘로베르트 슈만’에게 음악을 배우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되는 ‘요하네스 브람스’.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천재적인 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렇게 ‘로베르트 슈만’의 애제자가 된 ‘브람스’는 
어느 날, ‘슈만’의 집에서 울려퍼지는 ‘클라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게 된다. 
그리고 ‘브람스’는 단 한번도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감정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
‘브람스’는 14살 연상의 ‘클라라’에게 연정을 품게 된 자신의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녀에 대한 생각을 접으려 애쓴다. 
한편, ‘로베르트 슈만’의 환청 증세와 정신적인 병세는 계속 악화되어
투신자살을 하게 되고, 그의 옆에서 고통스러워하는 ‘클라라’의
모습에 ‘브람스’는 자신만의 음악으로써 그녀를 치유해주기로 다짐한다.
“클라라. 사랑이란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어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꽃을 피운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천재적이고도 고결한 피아니스트 ‘클라라 비크’
고결한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 ‘로베르트 슈만’
작곡가들의 음악을 시각화한 예술가 ‘막스 클링거’
그들의 낭만적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캐릭터

요하네스 브람스 | (남/1833.05.07.~1897.04.03)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살았지만 고전주의 기법을 주로 사용한 피아니스트, 지휘자.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순수한 인물.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구현해내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20살, 연주 여행을 함께 다닌 ‘요제프 요아힘’에게 ‘로베르트 슈만’을 소개받고 ‘슈만’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해서는 안 될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연정하는 마음을 품게 되어 괴로워하며 고뇌한다. 

클라라 비크 | (여/1819.9.13 ~ 1896.5.20.)
독일을 대표하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남편 ‘로베르트 슈만’과 함께 러시아, 빈 등지로 연주여행을 하며 많은 가곡의 걸 작품을 낳게 한 여성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음악에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품게 한 여성.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 (남/1810. 06. 08 ~ 1856. 07. 29)
가장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시적이며 철학적이고 음악에 있어서 아주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근대적 피아노 기술을 개척하고 개성 있는 피아노 소곡과 가곡을 남겼다. ‘클라라 슈만’의 남편이자 멘델스존의 라이프니츠 음악원에서 강사, 드레스덴 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어 활약했지만 20대부터 시작된 정신병 증세가 점차 심해지면서 귓가에 계속해서 들려오는 환청과 양극성장애가 ‘슈만’을 괴롭혔고, 1854년 정신이상 증세로 
라인 강에 투신자살을 기도했다가 구조되었으나 2년 후 1856년, 46세에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막스 클링거 | (남/1857. 2. 18. ~ 1920. 7. 5)
독일의 화가, 동판화가 조각가. 라이프치히 출생이며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추앙을 한 몸에 받던 ‘종합예술인’이었다. 음악을 시각화 하는 것을 즐겼으며 당시 ‘요하네스 브람스’의 열혈한 팬으로써 ‘브람스 판타지’라는 판화집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브람스’에게서 ‘네 개의 엄숙한 노래’를 헌정 받은 인물.